동행 진료 준비

진료기록 사본 발급, 보호자가 챙길 순서와 수수료

부모님 진료기록 사본을 자녀가 대신 뗄 때 필요한 서류·수수료·절차를 전화 확인부터 당일 동행까지 순서대로 정리했다.

글 구본해2026. 10. 23.동행 진료 준비

부모님이 대구 8개 구·군이나 경북 22개 시·군 어디에 계시든, 진료기록 사본을 자녀가 대신 떼려면 환자 자필 동의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신청자 신분증을 함께 준비하는 것이 먼저다. 병원에 따라 수수료는 1~5매 매당 1,000원, 6매부터는 매당 100원대로 낮아지는 구조가 흔하지만 병원마다 금액과 서류 요건이 다르므로 전화로 먼저 확인하는 쪽이 헛걸음을 줄인다. 아래는 전화 확인부터 다녀온 뒤 정리까지, 보호자가 밟는 순서다.

대구·경북에서 부모님 진료기록 사본은 누가, 어떻게 떼야 하나?

환자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신분증과 신청서만으로 발급되지만, 자녀가 부모님을 대신해 신청할 때는 서류가 하나 더 붙는다. 환자는 자신의 진료기록 전부 또는 일부의 열람·사본 발급을 요청할 수 있고, 정당한 사유 없이 의료기관이 이를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다만 대리 신청은 별도 요건이 있다.

  • 자녀가 부모님 대신 신청하려면 환자 자필 동의서, 신청자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가 기본 서류다.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처럼 배우자·직계존속·직계비속 신청 시 신청자 신분증·환자 자필서명 동의서·가족관계 확인서류를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 형제자매·사위·며느리는 직계가족으로 보지 않는 병원도 있어 위임장을 추가로 준비해야 할 수 있다.
  • 정신건강의학과처럼 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진료과는 담당 의사 면담 후 발급하며 추가 진찰료가 붙을 수 있다.
  • 입원환자는 주치의 면담 후 발급하는 병원이 있어 외래보다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전화로 먼저 확인할 것은 무엇인가?

방문 전 전화 한 통으로 필요 서류와 소요 시간을 먼저 맞추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의료기록팀이나 원무과는 외래 진료시간과 접수시간이 다를 수 있다. 국립재활원은 사본 발급 접수시간을 평일 08:30~11:30, 13:00~16:30으로 별도 안내한다. 창구가 열려 있어도 발급 접수 시간이 지났으면 그날 받지 못한다. 전화로 물을 것은 다음과 같다. 부모님 명의로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 목록, 가족관계증명서의 발급 기준(주민등록상 기준인지 등록기준지 기준인지), 영상 CD나 판독지처럼 별도 요금이 붙는 항목, 의사 면담이 필요한 진료과인지 여부, 당일 수령이 가능한지 아니면 우편으로 받아야 하는지다. 전화 확인 단계에서 "진료기록 전체"라고 뭉뚱그려 말하기보다 진료기록부, 검사결과지, 영상검사 판독지, 영상 CD, 처방 내역 중 실제로 필요한 항목을 미리 정해두면 창구에서 다시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상황이라면 전원할 병원이 요구하는 서류 형식(원본·사본·영상 CD 포함 여부)도 함께 물어두는 편이 두 번 걸음을 막는다.

방문 전 준비물은 무엇인가?

서류 네 가지와 증상·복약 메모를 함께 챙기는 것이 핵심이다. 신청자(자녀) 신분증, 환자(부모님) 신분증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환자 자필서명 동의서를 기본으로 두고, 필요한 진료과와 기간을 미리 적어 간다. 신분증 사본을 요구하는 기관이 있으므로 환자와 신청자의 신분증을 모두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와 별개로 동행 전날에는 증상이 시작된 날짜, 악화·호전 시점, 현재 복용약 봉투와 처방전을 사진으로 찍어 두면 진료실에서도, 기록 신청 창구에서도 날짜를 다시 찾느라 헤매지 않는다. 약 봉투를 촬영할 때는 약 이름, 용량, 복용 횟수, 처방일이 보이도록 찍는 것이 핵심이다. 이전 검사 결과지와 영상 CD가 있으면 진료과·검사일별로 분류해 두면 신청서에 기간을 적을 때도 도움이 된다.

당일 창구에서는 어떤 순서로 진행되나?

접수 → 서류 확인 → 수수료 납부 → 발급 또는 예약 수령의 순서를 따른다. 창구에서는 가족관계증명서와 동의서를 먼저 확인하고, 신청 항목(진료기록부·검사결과지·영상 CD 등)을 지정한 뒤 수수료를 계산한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내 기준으로는 1~5매 매당 1,000원, 6매부터는 기본 5,000원에 초과분 매당 100원이 더해지는 방식이며 10매면 5,500원 수준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영상 CD는 별도 요금인 경우가 많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영상 CD 10,000원, DVD 20,000원으로 안내한다. 가족관계증명서만 가져가고 환자 자필 동의서를 빠뜨리면 그 자리에서 발급이 거절될 수 있으므로, 창구에 들어가기 전 서류를 한 번 더 세어보는 것이 낫다. 당일 즉시 발급되지 않고 의사 면담 일정을 잡은 뒤 수령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당일 안에 끝낼 수 있는지 접수 단계에서 미리 물어두는 편이 좋다.

진료기록 사본 발급 단계별 체크리스트는?

단계 챙길 것 확인할 것 말할 것
전화 확인 환자 이름·생년월일 필요 서류, 접수시간, 의사 면담 필요 여부 "직계가족 대리 신청 서류가 어떻게 되나요"
방문 전 신청자·환자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자필 동의서 영상 CD 추가 요금 여부 "검사결과지와 영상 CD도 함께 신청합니다"
당일 창구 준비 서류 전체, 신청서 작성 펜 매수별 수수료, 당일 수령 가능 여부 "진료기록부와 처방 내역만 필요합니다"
수령 후 영수증, 발급 받은 서류 원본 다른 병원 전원 시 요구 형식과 일치하는지 형제들에게 수령 사실 공유

위 표의 수수료 사례는 국립중앙의료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국립재활원 안내를 바탕으로 했으며 병원마다 금액과 서류 요건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해당 병원에 다시 확인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에 멀리 사는 자녀는 어떻게 하나?

직접 가지 못해도 전화와 위임장으로 상당 부분을 처리할 수 있다. 군위군·청도군·고령군·성주군·칠곡군처럼 대구 인근 군이나 의성군·청송군·영양군·영덕군·울진군·봉화군·울릉군처럼 더 먼 지역에 부모님이 계시면, 먼저 형제 중 한 명이 병원에 전화해 위임장 서식과 우편 수령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 많은 병원이 신청서와 동의서, 신분증 사본을 우편이나 팩스로 받고, 수수료를 계좌이체로 받은 뒤 등기로 보내주는 절차를 둔다. 안동시·영주시·상주시·문경시·예천군처럼 경북 북부에서 대구로 올 때는 시외버스·KTX(김천구미역·동대구역 경유)·자가용 중 하나를 고르게 되는데, 노선과 운행시간은 수시로 바뀌므로 코레일과 버스운행사 홈페이지에서 당일 시간표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포항시·경주시·영천시·경산시·구미시·김천시처럼 대구와 가까운 지역은 자가용으로 당일 왕복이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겨울철 도로 상황이나 진료 대기시간까지 감안해 귀가 교통편을 미리 정해두는 편이 낫다. 당장 가지 못하는 자녀는 서류 준비와 수수료 송금을, 현지에 있는 형제는 방문 수령을 맡는 식으로 역할을 나누면 중복 방문을 줄일 수 있다.

이번 주말 동행 전 마지막으로 챙길 것은?

  • 환자 자필 동의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전날 미리 출력해 둔다.
  • 신청자와 환자 신분증을 모두 챙긴다.
  • 필요한 진료기록 항목(진료기록부·검사결과지·영상 CD·처방 내역)을 미리 정해 간다.
  • 해당 병원의 발급 접수시간이 외래 진료시간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다.
  • 발급받은 서류는 환자명 대신 날짜와 용도를 넣은 파일명으로 정리해 형제와 공유한다.

핵심 정리

  • 자녀가 부모님 대신 진료기록 사본을 신청하려면 환자 자필 동의서, 신청자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가 기본이며 병원마다 추가 요건이 다르다.
  • 수수료는 1~5매 매당 1,000원대, 6매부터 매당 100원대로 낮아지는 구조가 여러 병원 안내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지만 영상 CD·의사 면담료는 별도다.
  • 발급 접수시간이 외래 진료시간과 다를 수 있어 전화로 먼저 시간과 서류를 확인하는 것이 헛걸음을 줄인다.
  • 멀리 사는 자녀는 위임장과 우편 수령 절차를 활용하고, 현지 형제와 서류·수수료·수령 역할을 나눌 수 있다.
  • 장기요양·요양병원·요양원은 서로 다른 제도이므로 진료기록과 함께 비교할 때는 명칭이 아니라 서비스 내용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

자주 묻는 질문

부모님이 의식이 없거나 거동이 어려운 경우에도 자필 동의서가 필요한가?

환자 본인의 자필 서명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병원마다 요구하는 대체 서류가 다르므로 원무과나 의료기록팀에 상황을 설명하고 어떤 서류로 대체되는지 먼저 물어야 한다. 입원 중인 경우 주치의 면담 후 발급하는 병원도 있어 시간 여유를 두고 신청하는 편이 안전하다.

영상검사 CD만 따로 받을 수 있나?

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진료기록부와 별도 요금이 매겨진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사례처럼 CD 10,000원, DVD 20,000원대의 추가 요금이 붙는 경우가 있으므로 전화 확인 단계에서 영상 자료 포함 여부를 미리 말해두는 것이 좋다.

발급받은 진료기록을 다른 병원에 낼 때 양식이 다르면 문제가 되나?

전원받는 병원마다 요구하는 서류 범위(진료기록부·판독지·영상 CD 등)가 다를 수 있어, 발급 신청 전에 전원할 병원 쪽에 필요한 항목을 먼저 확인해두면 다시 신청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진료기록부만 받았는데 영상 CD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는 경우가 실무에서 흔하다.

형제들과 진료기록을 공유할 때 전체를 그대로 올려도 되나?

부모님의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이므로 먼저 부모님께 공유 범위와 방식을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 공유할 때는 주민등록번호·주소 같은 불필요한 정보를 가리고, 의사 설명과 다음 진료일 정도만 요약해 전달하는 방식이 실무에서 더 수월하다.

이 글의 근거

학회 진료지침·정부 공공데이터·의학 문헌 등 신뢰할 수 있는 출처 10건을 근거로 정리했습니다.

최종 검토 2026. 10. 23. · 편집 구본해 · 동행 준비 에디터

  1. https://www.nmc.or.kr/nmc/contents/issuance_copy_medical_records_guide
  2. https://pcrc.dsmc.or.kr/main/contents.do?idx=6043
  3. https://www.kosinmed.or.kr/use/use_62.php
  4. https://www.nhis.or.kr/static/html/wbda/c/wbdac05.html
  5. https://www.law.go.kr/LSW/lsLinkCommonInfo.do?ancYnChk=&chrClsCd=010202&lsJoLnkSeq=1007235937
  6. https://www.ncmh.go.kr/ncmh/board/commonView.do;jsessionid=QbThEFT6Hs6oD1C07dNiZJ3IMwFOF73lQxIUui3oa2YjpByCtsP1InGYW5OxCLPc.mohwwas2_servlet_engine1?no=32&fno=&bn=newsView&depart=&menu_cd=01_02_00_04&bno=&pageIndex=&search_item=&search_content=
  7. https://www.nrc.go.kr/hospital/html/content.do?depth=mi&menu_cd=01_07_00_03
  8. https://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1700&ccfNo=2&cciNo=1&cnpClsNo=1
  9. https://www.data.go.kr/data/15001699/openapi.do
  10. http://www.pnuh.or.kr/pnuh/patients/issue/medical-record.do

본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별 진단·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정확한 판단은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심평원(HIRA) 공개 의료기관 정보와 네이버·카카오·구글 지도의 공개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리뷰 수·별점은 참고 지표이며, 실제 진료 적합성은 상담과 진단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